문체부·한국관광공사, K-POP 등 K컬처로 K관광 알리기 총력전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수교 기념 국가인 인도, 독일, 인도네시아에서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인도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023 한국관광 페스티벌'을 열어 한류 팬 5만여 명을 공략했으며, 독일에서도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023 한국 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해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2023 한국 문화관광대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K-컬처와 K관광상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있으며, 먹거리부터 여행지, 체험거리까지 다양한 K컬처 상품을 내걸며 관광의 메카로 한국이 자리 잡고 있다.

 

한식과 K뷰티의 영향력도 물론 크지만, 이전과 비교해 단연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은 바로 K-POP의 위상에 따른 K-POP 체험상품이다. K-POP 위상이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면서 한국관광공사와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K-POP을 주제로 여행상품추천과 기획에 주력하고 있고, 월드케이팝센터 등 K-POP을 통해 인바운드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K-POP 교육기관도 체험상품에 주안점을 두며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K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문체부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과 함께 떠오르는 키워드로 6년째 K팝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클릭더스타 등 K-POP기관의 대형 글로벌 K-POP 오디션이 올해 진행되면서 단순 관광이 아닌 K-POP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교육 관광에도 뜨거운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K-POP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많은 K팝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월드케이팝센터는 “단순 체험으로 K팝을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최신 트렌드의 K팝과 숏폼 영상을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K팝 아티스트를 꿈꾸는 지망생에게는 K-POP 자격증과 더불어 녹음과 뷰티, 퍼스널 컬러 등 데뷔를 위한 모든 과정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클래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K-POP이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아티스트의 활약만큼이나 중요했던 것은 바로 그들을 양성하고 길러낸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다. 탄탄한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꾸준히 K-POP 보급과 인재 양성이 이뤄져왔고, 이제는 K-POP 교육 체험상품을 통해 한국 고유의 K팝 문화와 차별성 있는 교육 과정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적극 홍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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