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위상이 전세계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K-POP 오디션에 대한 중심도 한국이 아닌 전세계로 이동하고 있다.

하이브, JYP 등이 모두 전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K-POP 아이돌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가운데 월드케이팝센터는 전세계 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K-POP 오디션 인도네시아 시즌을 시작한다.

흔히 글로벌 오디션은 다국적으로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멤버를 선발하는 반면, 클릭더스타는 한 나라만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국가대표 걸그룹을 뽑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 시즌만 놓고 본다면 다른 대형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글로벌 오디션에 비해 규모가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시즌별로 ‘블링원’이란 같은 이름으로 32개 국가대표 걸그룹이 모두 탄생된다는 점에서 누적되는 기대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오디션의 흥행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데뷔 후 자국으로 금의환향하며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지에서 다양한 K-POP 이벤트를 열어 자국에서의 화려한 데뷔 무대와 모두가 K-POP으로 하나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케이팝센터가 주최하는 글로벌 K-POP 걸그룹 오디션, 클릭더스타 인도네시아 시즌의 런칭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Patih indo Group이 주관해 진행되는 대규모 여행 박람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Patih indo Group은 인도네시아 대형 여행사그룹이자 ASITA(인도네시아 관광협회)를 운영하며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현지 정부부처가 함께하는 규모 있는 여행박람회이다.

이 박람회에서 월드케이팝센터가 서울 남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K-POP 체험상품들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며, 클릭더스타 오디션에 대한 공식 발표와 인도네시아 메인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자간담회, K-POP 아티스트들의 응원과 현지 K-POP 아티스트의 공연, K-POP 현지 팬들의 커버댄스 공연과 대규모 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까지 기획돼 현지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정부 부처와 많은 언론이 집중하는 대규모 여행박람회에서 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오디션, 클릭더스타 인도네시아 시즌의 시작을 알릴 것이며, 최근 페루 시즌을 통해 남미를 K-POP의 블루오션으로 이끈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인도네시아 시즌의 대흥행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K-POP 오디션을 중심으로 K-컬처와 K-여행, K-페스티벌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 불어올 K-열풍에 여러 동남아 국가 등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