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왕실 공주 부부, 월드케이팝센터 방문...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지난 19일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방한한 불가리아 왕실의 공주 부부가 지난 25일 대한민국 대표 KPOP기관 월드케이팝센터를 방문했다.
카리나 공주의 남편인 키틴 무뇨즈가 유네스코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아내와 함께 방한했고, 아들인 하산 무뇨즈 왕자는 평소 태권도를 열정적으로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케이팝센터는 국내 최대 KPOP전문기관이자 교육기관으로 KPOP아티스트 발굴은 물론, KPOP자격증 등 KPOP트레이너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KPOP공연장인 크레스트72홀에서 상설 KPOP공연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불가리아 왕실은 한국의 대표 무술 태권도와 한국 문화의 중심 KPOP이 동행하는 것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날 월드케이팝센터에서 KPOP공연관람과 KPOP체험을 가졌다.
크레스트72홀에서 월드케이팝센터의 소개를 시작으로 차세대 KPOP을 이끌어갈 키즈댄스팀 공연과 현재 KPOP을 이끌고 있는 KPOP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월드케이팝센터는 태권도에 이어 KPOP체험에 관심이 많은 하산 무뇨즈 왕자에게 KPOP앰버서더를 임명하기도 했다.
이미 KPOP과 태권도의 인연은 깊다. 같은 한국의 뿌리이자 전세계에 영향력을 주고 있고, 양 대표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와 국기원은 오래전부터 협력관계로 K컬처 문화와 스포츠의 동반성장을 이뤄왔다.
이미 KPOP과 태권도를 콜라보한 이색공연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국내 태권도장에서는 KPOP을 도입한 준비운동과 훈련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8월 2일부터 5일간 태권도의 성지 무주태권도원에서 세계 태권도인이 모두 참여하는 국제 태권도대회가 열리는데 주오 이벤트와 체험, 축하공연에 월드케이팝센터가 직접 나서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태권도장에도 KPOP을 적극 활용하도록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