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홍석우)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 및 역사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식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선발된 사우디 대학생 12명은 9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월드케이팝센터, 명동 등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K-POP 체험교육, K-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외대 아랍어학과 학생들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서울 강서 마곡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기술개발(TS&D)센터를 찾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 사례를 둘러봤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청년교류 프로그램 외에도 한-아랍 청년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아랍어 스피치 컨테스트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