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오디션 ‘클릭더스타’, 페루서 정부 시상식으로 더 빛나
페루 수도 리마 시청 앞 광장에서 K팝 인재양성 프로젝트이자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인 ‘클릭더스타’ 페루 시즌 최종 진출자를 축하하는 정부 시상식이 열려 페루 당국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고 월드케이팝센터 측이 4일 전했다.
자국 주요 행사가 아닌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 행사가 페루 현지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나선 것이다.
K-POP을 주제로 페루에서 정부 차원에서 시상식이 열린 것은 처음이며, K-POP이 남미에서 국가적 관심을 갖게 된 의미있는 성적표를 얻게 됐다.
대한민국 K-POP기관 월드케이팝센터가 주최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클릭더스타는 올해 하반기부터 32개국을 대상으로 32개 시즌 긴 여정을 시작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은 물론 전세계에 케이팝 인프라를 구축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K팝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
사전 공모전을 통해 ‘블링원(Bling One)’이란 이름의 유닛 걸그룹으로 자국과 전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뻗어나갈 이번 프로젝트는 첫 시즌으로 K-POP 오디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남미 페루 시즌을 선정해 시작 전부터 오디션 성공 여부에 많은 귀추가 주목됐다.
센시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클릭더스타 론칭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5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오디션에 접수하면서 현지 우려는 기대로 바뀌었고, 리마를 중심으로 많은 언론사와 방송 매체에서 클릭더스타를 앞다퉈 다루기 시작한다.
페루 현지에서 이후 진행된 본선에서도 클릭더스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디션과 뷰티, 한식 등 K컬처까지 연이은 흥행을 이어갔으며, 현지 일정을 마무리하고 최종 진출자를 발표하는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최종 진출자는 다가오는 연말부터 한국 월드케이팝센터로 넘어와 마지막 데뷔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된다.
진출 발표 전부터 이벤트 현장은 지원자마다 각자의 플래카드와 열띤 응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K-POP 아티스트와 트레이너, 정부부처 등으로 구성된 한국과 페루 전문 심사위원은 이날 합격 포인트에 도달한 12명의 최종 진출자를 선발했다.
또 진출자 12명은 이미 현지에서 많은 팬층을 키워나가며 오디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오는 29일 남산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에선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와 글로벌 유명인사, K-POP 아티스트와 트레이너, 정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2개 전체 시즌 론칭을 기념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