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더스타 인 서울’, 페루 K팝 오디션 응원한 주한 페루대사와 페루 유튜버 ‘날루’ 감동 스토리 주목
지난달 29일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SBA)가 주최하고 월드케이팝센터를 비롯한 BL그룹·그립·디홀릭·벡터컴 등 주관사와 50개국의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남미 페루는 유일하게 글로벌 K팝 오디션 '클릭더스타' 현지 일정을 마친 첫 시즌의 주인공으로서 이날 현장의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 스토리를 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K-POP 인재양성 프로젝트 '클릭더스타' 페루 시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 예선과 본선을 거쳐 페루 전역으로 오디션 열기가 확산되면서 한국행을 거머쥔 최종 진출자에게 페루 정부가 직접 리마 시청 광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국가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처럼 국가적인 K팝 프로젝트로 페루 국민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데뷔 서바이벌과 데뷔 걸그룹 '블링원'에 대한 현지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페루 현지의 인플루언서들과 페루 공영방송 파나메리카나TV 등도 한국에 입국해 '클릭더스타 인 서울'에 참가한 페루 소녀들을 집중 조명했으며, 주한 페루 대사와 K콘텐츠로 13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루 유튜버 '날루'도 클릭더스타 프로젝트를 적극 응원했다.
특히 한국 거주 9년차인 페루 유튜버 '날루'의 경우, 한국 일정부터 클릭더스타 페루 시즌을 대표하는 케이팝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데뷔 서바이벌 과정에서 관련 콘텐츠 제작과 심사위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며, 페루 협력사는 페루에서 감사를 전하는 감사패를 준비해 이날 유튜버 '날루'에게 직접 전달했다.
가족과 함께 '클릭더스타 인 서울'에 참석한 주한 페루 대사는 "전세계 K팝 프로젝트 클릭더스타에서 페루가 이정도로 주목받은 것은 매우 의미있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고, 페루 유튜버 날루도 '페루 소녀들이 준비해온 과정들을 영상으로 보고 직접 무대를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클릭더스타 페루 시즌의 최종 진출자들은 공연이 끝난 뒤, 많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페루에서 한국에 오기까지 있었던 경험과 부모님과의 인터뷰, 발표 당시 영상들을 상영해 언어와 문화의 상관없이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날 전체 시즌 론칭을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에 론칭을 앞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튀크키예 등 많은 국가들의 협력사가 참석해 각 나라의 성공적인 론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