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월드케이팝센터 작은음악회 등 개최 예정
월드케이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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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18:23
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가 복합문화복지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장병들을 맞는다.
국군수송사령부(국수사)는 지난 15일 서울역 철도수송지원반(TMO)에서 국방부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장병라운지 재개장식을 진행했다.
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는 연간 13만여 명의 장병이 이용하는 가장 큰 규모의 TMO 시설이다. 이번 재개장은 고품질의 서비스·정보를 제공하면서 젊은 세대 트렌드에 맞는 시설로 디자인해 장병들의 복지와 사기를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군장병라운지는 △소규모 힐링 콘서트가 가능한 공연무대 설치 △자동발권시스템을 적용해 발권 대기시간 단축 △비디오월을 활용한 국방홍보 및 열차 정보 안내 △1인 및 다인 이용 공간을 분리한 안락한 휴게시설 제공 등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주식회사 아워홈이 제공·비치하는 식음료를 장병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월드케이팝센터 및 카스텔로716 등과 함께 작은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휘(육군준장) 사령관은 “제복 입은 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선진 국방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서울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국군장병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개선해 철도를 이용하는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수송사령부는 지난 15일 서울역 철도수송지원반(TMO)에서 국방부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장병라운지 재개장식을 진행했고, 월드케이팝센터 자회사 지니ENM은 K팝 오디션 부스 '지니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